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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디즈니 시리즈 < 더베어 >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요식업계에 계시는 분들은 하이퍼 리얼리즘 ( Hyper Realism )이라고도 하고 혹자는 요식업계의 '위플래시'라고도 하는 이 작품은 숨쉴틈 없이 몰아치는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현재 시즌3 까지 나와있으며 시즌4는 내년 6월경 공개한다고 합니다. 2024년 본 작품 중 흑백 요리사 포함 ( 물론 장르는 다르지만 ) 가장 재밌게 본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디즈니 추천작 더 베어 : 출처 - 나무위키

     

     

    1. FX 스튜디오 최강 병기중 하나인 더 베어의 줄거리

    '베어제토' 가문은 이탈리아계 미국 이민 가족입니다. 이탈리안 답게 가족의 결집을 중요시 하지만 잡음과 다툼이 많고 급하고 화가 많습니다. 작중 베어제토 가문의 3남매인 마이클, 나탈리, 카르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갑작스런 형(마이클)의 죽음으로 물려받게된 시카고의 더 비프라는 레스토랑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메인 주인공은 카르멘이라는 베어제토 가족의 막내이지만 성공한 쉐프입니다만 그 외에도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인간적으로 풀어 내고 그것들이 서로 잘 맞물려서 이야기가 진행되는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좌충우돌 손에 땀을 쥐는 레스토랑 주방의 이야기 문득 생각해보면 전문적인 내용일 것 같아 걱정이 되지만 요리나 관련업의 지식이 없어도 보는데 불편함이 없는 휴먼 라이프 스토리 드라마 입니다.

    정리하면 물려받은 시카고 도심의 한 애물단지 같은 식당을 배경으로 유망한 쉐프인 카르멘이 직원들과 함께 변화시키면서 자신을 포함한 동료들의 삶 또한 변화 하는 이야기 입니다.

     

     

    2. 더 베어 등장인물

    카르멘 ( 카미 ) 베어제토 - 제레미 앨런 화이트

    마이클 ( 마이키 ) 베어제토 - 존 번설

    나탈리 ( 슈거 ) 베어제토 - 애비 엘리엇

    도나 베어제토 - 제이미 리 커티스 ( 지리는 미친 연기 )

    리처드 ( 리치 ) 제리모비치 - 에번 모스배크랙

    시드니 아다무 - 아요 에데비리

    마커스 브룩스 - 리오넬 보이스

    티나 마레로 - 리사 콜론제야스

    이브라임 - 에드윈 리 깁슨

    닐 펙 - 매티 매더슨

     

     

    3. 수상 및 반응

    시즌 1-2까지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상 등 미국 TV쇼 관련 시상식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동일한 기간에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스티븐연의 <성난 사람들>이 미니시리즈와 TV, 영화 부문의 수상을 휩쓸고 있을때 작품상을 비롯한 남우주연상( 제러미 앨런 화이트 ), 여우 조연상( 아요 에더비리 ), 남우조연상 ( 에번 모스배크랙 ), 연출상 ( 크리스토퍼 스토러 ), 작가상 ( 크리스토퍼 스토러 )등을 수상하는 성적을 올린 작품이 바로 이 < 더 베어 > 라는 작품입니다.

    힘겹게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와 직원들 사이의 따뜻하면서도 혼란스러운 관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고 2024년 7월 공개된 시즌 3은 출시된지 불과 4일만에 미국 훌루, 디즈니 플러스 조회수 540만회를 기록하며 지역 전반에 걸친 인기를 입증 했습니다.

     

    또한 비평가들은 날카로운 스토리텔링과 연기, 강렬한 연출속도, 특히 유머와 긴장감의 균형을 어떻게 이렇게 잘 맞추었는지에 대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4. 블로그 오너의 주관적 평가

    일단 주연 배우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조연들의 연기 또한 정말 뛰어납니다. 저는 특히 조연 중 '리치'라는 주인공 카르멘의 사촌의 서사와 베어제토 가문의 엄마인 '도나'의 연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저런 사람이 내 가족이면 어떡하나를 걱정하게 되는 무시무시한 연기 실력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연출이 정말 스펙타클해서 한번 보게되면 앉은 자리에서 시즌 1 정도는 금방 보게 되실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 멘탈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시청했는데 정신없이 흘러가는 서사에 더 정신이 없어질 법도 하지만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을 갖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훌륭한 연출과 연기로 무장된 < 더 베어 > 꼭 한번 시청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5. 로튼토마토에서 재밌는 디즈니 작품 찾는 법

    https://www.rottentomatoes.com/tv/the_bear

     

    The Bear | Rotten Tomatoes

    A young chef from the fine dining world comes home to Chicago to run his family sandwich shop after a heartbreaking death in his family. A world away from what he's used to, Carmy must balance the soul-crushing realities of small business ownership, his st

    www.rottentomatoes.com

    제 경우에 Movie 혹은 TV Show 섹션으로 가서 디즈니를 누르고 토마토 미터와 팝콘 미터가 높은 작품을 찾으면 85% 확률로 후회 하지 않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방법도 이용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상으로 디즈니 추천작 < 더베어 >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