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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클래식한 로컬 점심 맛집 < 피노키오 돈까스 >

양양 삼촌의 라이프 스토리 2024. 11. 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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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에서 간단하지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싶을때 가끔 찾는곳을 소개 해 드립니다. 양양 군청 사거리 태양부 양꼬치 건너편에 위치한 '피노키오 돈까스'입니다. 가족경영을 하는것으로 보이는 이 식당은 작지만 알차게 홀과 배달을 꾸려나가고 계십니다. 클래식한 돈까스 집으로 식전 스프를 주는것이 특징입니다.

     

    *입구 키오스크에서 비대면 주문을 받고 있으니 어려운 분들은 사장님을 불러주세요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내/외부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외부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외부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내부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내부

     

    가게 내 외관은 살짝 연식이 있어 보이지만 주력하는 메뉴를 생각 해 보면 험블 한 편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365일 평균 두끼는 모두가 먹고 있겠죠. 매일 메뉴 걱정하는것도 고민입니다.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돈까스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포지셔닝인것 같습니다. 인근 시장 상인들 군청직원들 근처 사무실과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고 배달로도 성업하고 있는 집 입니다.

     

     

    피노키오 돈까스 메뉴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메뉴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메뉴

     

    요즘같은 세상에 가격도 납득할 만한 수준입니다. 기본 수제 돈까스도 양이 좋고 무엇보다 식전에 스프를 주니 좋습니다. 직접 만든 수제 돈까스라고 하니 믿음이 가고요. 아내는 수제돈까스, 저는 생선까스로 주문 하고 자리합니다.

     

     

    식전스프 제공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스프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스프에 후추 뿌림
    양양 피노키오 돈까스 스프

     

    곧 스프와 커틀러리가 나오는데 이 가루스프가 오랜만에 먹으면 참 맛이 좋습니다. 아내와 뜻을모아 집에가는길에 스프 대용량 한봉지 사서 집에서 가끔 먹고있는데 신기하게 집에서 먹으면 이 맛이 안난단 말이죠. 시장이 반찬이기도 했었겠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서 느껴지는 맛도 달라지는게 참 신기합니다.

     

    저는 후추를 잔뜩 뿌려 먹는걸 좋아해서 첨가했습니다. 가루스프에는 스프 많이 뿌려도 맛을 해치치 않는 느낌이랄까요. 스프가 주문하는 즉시 조리하는 듯 하여 리필은 힘들어 보입니다. (시도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상에는 후추와 핫소스 두가지만 간촐하게 올라 가 있습니다.

     

     

    양양 일상 맛집 피노키오 수제돈까스

    양양 피노키오 생선까스
    양양 피노키오 수제돈까스
    양양 피노키오 수제돈까스

     

    저는 고기파이긴 한데 가끔 요 생선살 튀겨 타르타르 소스 뿌려먹는 생선까스 생각날때가 있거든요. 오늘이 딱 그날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내가 먹은 수제 돈까스는 가끔 포장도 해다 먹을 정도로 그리고 식어도 맛이 좋은데 바로 튀긴걸 먹는것도 또 맛있네요. 밥도 옛날 경양식집처럼 클래식하게 담아주는데 양이 넉넉 해서 좋습니다. 근데 아내는 밥을 먹지 않았는데 혹시 이런 경우가 있을지 모르니 물어보고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포스팅을 보고 가시는 분이라면 미리 말씀 해 주시면 좋겠네요.

     

    양양 시내쪽에서 간단한 점심이나 저녁 찾고 계신 분들은 들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양양 피노키오 수제돈까스전문점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양양로 91-1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영업

    휴무없음 (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5시 )

    033*671*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