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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해장하러 다니는 집 중 하나인 일품 양평해장국 양양점을 소개합니다. 양양에는 이렇다 할 해장국들이 많지 않은데 시내에 있는 이지안 해장국과 낙산 맛집 용추골 순대국과 함께 그래도 자주 가는 집 중 하나입니다.
2024.10.31 - [분류 전체보기] - 강원도 양양 숨은 현지인 맛집 <이지안 해장국>
강원도 양양 숨은 현지인 맛집 <이지안 해장국>
시원한하고 칼칼한 해장이 필요할때나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하고싶을때 찾는 양양 맛집 '이지안 해장국'을 소개드립니다. 양양에 오래 사셨던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집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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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 양평해장국 양양점
간판을 보니 양양점이 아니라 낙산 해수욕장점이네요. 하지만 현재 지점이 양양에 하나밖에 없으니 양양점이라고 해도 괜찮겠지요? 처음엔 체인이니 그래도 평타는 할 거라는 생각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다녀보니 약간의 아쉬운 점은 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에요.
내부는 오픈형 천장에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아마 프랜차이즈에서 인테리어까지 같이 담당하고 있겠지요. 낙산엔 생각보다 간단하게 밥 먹을 수 있는곳이 많지 않아 수요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해장국만 한 게 또 없으니까요.
다양한 해장국 메뉴가 있는데 아내는 양평해장국으로 저는 내장탕을 주문 했습니다. 다시 보니 가격이 생각보다는 착하지 않네요 해장국 한 그릇 만원 이하로 먹을 수 없는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기본찬은 두가지 김치가 단촐하게 깔립니다. 그런데 좀 아쉬웠던 건 청양고추와 간 마늘을 조금 요청드렸더니 없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양평해장국집에 간고추 마늘이 없는 게 잘 이해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가게 방침이면 어쩔 수 없죠..^^
아내가 시킨 양평해장국은 콩나물 시래기 선지 천엽등이 들어가 있는 기본적인 스타일입니다. 여기에 청양고추랑 간 마늘 딱 넣어서 먹어야 진짜 해장이 되는 건데.. 다음에는 싸들고 가서 먹어야 할까요 아니면 포장으로..?
제가 시킨 내장탕입니다. 동일하게 칼칼한 국물 베이스에 콩나물과 시래기가 들어가 있고 각종 양들이 들어가 있는 게 보입니다. 사실 양평해장국은 칼칼한 국물하고 맛 좋은 벌집양 먹으러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제도 술을 좀 먹었는데 요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요렇게 생긴 게 벌집양인데요. 흰쌀밥에 마늘소스 찍어서 딱 한점 먹으면 고소~하고 쫀득하니 참 맛이 좋습니다. 내장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든든한 식사가 가능한 양양 해장국 맛집 일품 양평해장국 내장탕입니다.
시원하게 국물까지 다 비우니 허기도 달래지고 속도 해장 되는 기분입니다. 해장국집에 청양고추가 없는 점만 빼면 프랜차이즈이니 맛은 평타이상 나오고 언제나 들려도 같은 맛으로 먹을 수 있으니 좋지요. 양양 시내나 낙산 쪽에서 해장국 맛집 찾고 계신다면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