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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가 직접 본 넷플릭스 영화 중 추천할만한 작품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실화 기반의 코미디 영화인데요. 2024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히트맨'입니다. 평범한 대학교수인 '게리 존슨'이 남는 시간에 경찰서에서 잠복근무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하니 흥미가 생겨 보았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배우의 연기가 일품인 킬링타임용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배경
넷플릭스 영화 '히트맨'은 대학 교수 게리 존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대학 교수였지만 경찰의 비밀 잠복근무 파트타임 잡을 통해 가짜 살인청부업자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영화는 그의 예상치 못한 이중 생활을 그리며 점차 사소한 일이 복잡한 사건으로 번져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그가 고객으로부터 의뢰를 받으며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히트맨'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감성적인 스토리와 인간적인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작품입니다. 시청자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만큼 더 현실적인 공감과 몰입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와 스릴러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
'히트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입니다. 주연을 맡은 '글렌 파월'(게리 존슨 분)은 살인청부업자로(일명 히트맨) 변신한 교수의 복잡한 내면을 능숙하게 표현해내며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이 영화가 단순한 코미디에서 그치지 않고, 인물의 심리적 갈등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전달해 줍니다.
특히, 그의 캐릭터가 점차 의뢰인과 감정적인 연결을 맺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웃음과 동시에 긴장을 불러일으킵니다. 조연들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며 영화의 유머와 감정적인 깊이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러 배우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영화의 전반적인 매력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저는 매력적인 여주인공 '아드리아 아르호나'(매디 매스터스 분)의 연기와 모습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랄까 마고로비 같으면서도 갤 가돗 같으면서도 참 특이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였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SBS 런닝맨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출연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의 재미 포인트
'히트맨'은 가짜 살인청부업자가 등장하는 설정 자체로도 신선함을 주지만 영화 내내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기발한 유머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지만 그 역할에 몰입한 주인공이 벌이는 사건들은 코미디적인 요소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영화가 주는 메시지도 흥미롭습니다. 평범한 인물이 비범한 상황에 놓이면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해 나가는 과정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서 감동까지 전달합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고객과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들은 예상치 못한 반전과 유머로 가득 차 있으며 관객에게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히트맨'은 단순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일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인간적인 면모와 스릴러적인 긴장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결론
넷플릭스의 '히트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코미디 영화로, 예상 밖의 전개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코미디와 스릴러를 적절히 섞어 흥미를 유지하면서도 감동적인 요소까지 담고 있어, 다양한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저는 영화 마지막 부분에 약간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실화 기반의 스토리에 픽션을 가볍게 추가했다는 위트있는 마무리로 결론이 되니 눈감아 줄 만 했습니다. 최종 평가를 하자면 진지하게 볼 영화라기보다는 가볍게 모여앉아 볼 수 있는 킬링타임 영화입니다. 하지만 재밌습니다. 주말 저녁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 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히트맨' 리뷰와 추천을 마칩니다.